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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2 터키 여행

05/09 터키여행의 시작

05/09 터키여행의 시작

 

터키에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한 곳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다리였다. 이슬람 세력이 유럽을 점령하려고 할 때, 처음 요새를 세웠던 곳으로 전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선박을 통제하는 물자공략을 통해서 유럽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슬람 입장에서는 눈부신 전략의 장면이고, 기독교 입장에서는 뼈아픈 역사의 장면이다. 사실 이곳에서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그냥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리와 유럽과 아시아사이의 가장 좁은 협곡을 보는 것 뿐이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이곳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리 -


그 요새를 보고 나서 간 곳은 스타벅스 였다. 여기까지 와서 왠 스타벅스, 라고 할 수 있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스타벅스 회사에서 뽑은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가게라고 한다. 그 비밀은 이 스타벅스의 테라스에 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파도소리와 요트, 유럽의 마을들을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호사 였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갈라파 다리였다. 이 곳은 이스탄불 구시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다리다. 이곳은 고등어 케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이스탄불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6시에 유람선을 타고 출발해서 아침에 갔던 다리까지 왕복했다. 다녀오는 길에 봤던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다



- 이스탄불의 석양 -



2012/07/05 - [2012 터키 여행] - 05/08 메르하바,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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