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06/21 부다페스트 야경 06/21 부다페스트 야경 소피아에서 세르비아를 가로질러 부다페스트로 넘어왔다. 하루에 2개국 국경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원래 계획은 루마니아를 거쳐서 헝가리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불가리아의 황량함에 질린 나머지 불가리아로 직행 하기로 했다. 소피아에서 버스로 14시간 정도 달린 끝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엉덩이를 혹사 시키며 도착한 부다페스트는 이제까지 봤던 동유럽 도시들과 달랐다. 사람들도 많고 거리는 생기가 넘쳤다. 무엇보다 다양한 인종이 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보니 조금 마음이 놓였다. 그런 소감을 뒤로 하고 숙소를 찾아나섰다. 지하철과 트램을 번갈아 타고 도착한 숙소는 번화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다. 다행히 트램이나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아 이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바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