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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용의자 X 를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의 관점



용의자X (2012)

Perfect Number 
7.5
감독
방은진
출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곽민호, 김보라
정보
미스터리 | 한국 | 110 분 | 2012-10-18
글쓴이 평점  




용의자 X의 헌신 (2009)

Suspect X 
8.1
감독
니시타니 히로시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시바사키 코우, 키타무라 카즈키, 마츠유키 야스코
정보
스릴러, 드라마 | 일본 | 128 분 |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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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류승범 주연의 영화가 하나 개봉했다. 일본에서 용의자 X의 헌신을 리메이크한 용의자 X 라는 영화다. 이 영화는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나온다는 점에서 기대가 됐지만, 리메이크 작품은 오리지널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개인적인 편견이 있어서 썩 내키는 작품은 아니었다. 사실 이 작품을 본 날은 이 영화(용의자  X)를 보려고 극장을 간 것이 아니었다. 광해를 보려고 갔었는데, 상영 시간을 착각해서 관람 가능했던 이 영화(용의자 X)를 본 것이다. 


이 영화(용의자 X)를 보기전에 미리 오리지널(용의자 X의 헌신)을 확보해두었다. 이 영화 (용의자 X)를 보고 나서 비교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덕분에 그날은 하루에 영화를 두편이나 봐야 했다. 그리고 결론을 말하자면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리메이크는 만들기 힘들구나' 

였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에서 3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약 4년 전에 개봉해서 거둔 성적이다.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을 말하자면 모 영화 평론가의 말을 빌려서 


"왜 지금 이 영화가 개봉 됐는지 모르겠다."

뭥미


딱히 대히트한 영화도 아니고 원작을 100% 살린 것도 아닌 리메이크 작을 도둑들에 이어 광해가 판치는 이 시기에 개봉하다니. 암튼 2012년, 한국에서 용의자 X의 흥행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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