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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2 네팔 여행

04/11 더르바르 광장에 도착해서

04/11 더르바르 광장이란

 

인도 옆에는 여러 나라가 붙어 있다. 남쪽으로는 스리랑카가 있고, 북쪽으로는 네팔과 티베트가 있다. 동쪽으로는 미얀마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파키스탄이 있다. 처음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인도의 불편함과 더러움에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인도 여행을 마치고 인도에 인접한 나라들을 방문하게 되면 인도가 얼마나 선진국인지 깨닫게 된다. 네팔 역시 인도가 얼마나 선진국인지 깨닫게 해주는 그런 나라였다.

 

선진국의 기준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여행자의 입장 상 여행하기 편하면 선진국이고 불편하면 후진국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인도는 네팔에 비해서 선진국이었다. (물론 국민성은 네팔 사람들이 훨씬 좋다고 본다.) 카트만두에 있는 세계 문화 유산인 더르바르 광장을 다녀오고 나서 그런 생각은 더욱 굳게 됐다. 우선 세계 문화 유산에 대한 취급이 다르다. 물론 인도의 세계 문화 유산 취급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제대로 복원이 안된 문화재도 많고 관리도 허술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에 비하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겠다.

 

처음 더르바르 광장에 처음 들어서니 그 혼잡함에 깜짝 놀랐다. 붉은 색 지붕을 한 여러 목조 사원들이 모여 있는 광장은 그 세월만큼이나 날카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우선 사원이 모여 있는 통에 현지 참배객들이 가득하다. 다음으로 더르바르 광장의 명성을 쫓아 오는 여행자들과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꾼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광장 한 구석을 가득 메우고 있는 비둘기들과 한가로이 낮잠을 자는 들개들이 어울리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카오스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리고 싶어 졌다. 다행히 찍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피사체들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 단순히 유적지만 있는 것보다 유적지와 현지인들이 어울려 있는 모습이 더욱 보기 좋았다.




- 현지인들에게 생활 공간인 더르바르 광장 -

- 더르바르 광장에 있는 신상 - 

- 더르바르 광장의 탑들 - 

- 더르바르 광장에 있는 현지인들 - 

- 더르바라 사원의 지붕 - 

 

 

2012/07/02 - [2012 네팔 여행] - 04/10 카트만두를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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